신호위반 단속 걸린 20대 순찰차 상대 보복운전

신호위반 단속 걸린 20대 순찰차 상대 보복운전

입력 2016-01-07 09:56
수정 2016-01-07 09: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흥덕경찰서는 교통 단속에 적발된 데 앙심을 품고 순찰차를 따라다니며 위협운전을 하고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공부집행방해)로 박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전날 오후 3시 25분께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를 운행하다 신호위반으로 단속에 걸리자 스티커를 발부한 순찰차 앞으로 중앙선을 넘어 끼어들고 급브레이크를 밟는 등 수차례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이에 경찰이 중앙선 침범 단속 통고처분 스티커까지 추가로 발부하자 박씨는 이 스티커를 김모(29) 순경의 얼굴에 던졌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신호위반 단속에 걸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