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배관함서 실탄 72발, 수류탄 장약 106개 발견

아파트 배관함서 실탄 72발, 수류탄 장약 106개 발견

입력 2016-01-18 16:07
수정 2016-01-18 16: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 배관함에서 군용 실탄과 연습용 수류탄 장약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19층 배관함에서 흰색 비닐봉지에 담긴 5.56㎜ 실탄 72발과 연습용 수류탄 장약 106개가 발견됐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김모(60)씨는 겨울철을 맞아 시설물을 점검하다가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기무무대 등은 현장 조사결과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과 장약은 1978∼1979년에 제조된 것으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조회하는 한편 배관함, 실탄, 장약 등에 대한 지문감식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