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상고장’ 제출

‘캐디 성추행’ 박희태 전 국회의장 ‘상고장’ 제출

입력 2016-01-26 14:46
수정 2016-01-26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골프 라운딩 중 경기진행요원(캐디)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박희태(77) 전 국회의장이 상고장을 제출했다.

26일 춘천지법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박 전 의장 측 변호인이 지난 25일 항소심 재판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박 전 의장은 2014년 9월 11일 오전 원주시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라운딩 중 담당 캐디(24·여)의 신체 일부를 수차례 접촉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박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자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1월 20일 박 전 의장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