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통일 관련 노래 적다” 통일부, 자체 제작곡 추가 요청

“교과서에 통일 관련 노래 적다” 통일부, 자체 제작곡 추가 요청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6-01-31 22:38
수정 2016-02-01 01: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자체 제작한 ‘통일의 노래’들이 초·중·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릴 수 있도록 교육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0월 각급 학교에서 통일의 노래를 활용해 달라고 요청한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정식 교과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통일부가 교과서 수록을 요청한 노래는 케이블 방송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출연자들과 함께 제작한 ‘통일송’(2010년작)과 2013년 제작된 ‘통일기차’, 2014년 지어진 ‘통통통’ 등 3곡이다. 통일기차와 통통통은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통일송은 초·중등 교과서 양쪽에 실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31일 “현재 초·중·고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통일의 노래는 초교의 경우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금강산’, 고교는 ‘그리운 금강산’ 등 3곡에 불과해 미흡한 수준”이라며 “초·중·고 음악 교과에 통일 노래가 더 많이 반영되면 통일을 좀더 피부에 와 닿는 문제로 느낄 수 있겠다는 것이 일선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이었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6-02-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