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양돈단지 충남 홍성서 구제역 의심 증상

국내 최대 양돈단지 충남 홍성서 구제역 의심 증상

입력 2016-03-21 16:32
수정 2016-03-21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최대 양돈단지로 꼽히는 충남 홍성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이 구제역 예찰 활동을 벌이던 중 이날 오전 홍성군 홍동면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4마리의 발굽에서 염증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확진 여부는 22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구제역 간이 킷트 검사는 수포가 있을 때만 가능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발굽 사이에서 염증이 발견되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발견됐지만 양성 여부는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이 농가에서는 돼지 1천200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돼지 50만마리가 사육되는 국내 최대 양돈단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