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 경기중기청과 손잡고 수출지향 프로젝트 추진

계원예술대, 경기중기청과 손잡고 수출지향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6-04-06 17:09
수정 2016-04-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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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술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 사업 추진
계원예술대,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 사업 추진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대학 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이 손을 잡았다.
 
 계원예대는 경기중기청과 함께 경기도 내 중소기업을 엄선, 수출 3000만달러 돌파를 목표로 한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Design Export Club)’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이란 세계시장이 지향하는 ‘스마트&웰-라이프(SMART&WELL-LIFE)’ 생활소비제품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해, 해외시장 개척을 주도하는 수출지향적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국내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좋은 아이디어와 질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디자인’ 부분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게 계원예대와 경기중기청의 판단이다. 이런 상황 인식을 공유한 두 기관은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수출판로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전시회 참여만 지원하던 기존의 단발적 사업과는 달리 초반부터 글로벌 소비시장에 적합한 제품만을 엄선, 디자인 교육부터 제품디자인 컨설팅, 수출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항목에 대한 지원까지 포함한다.
 
 디자인 익스포트 클럽은 전시회 참여 품목으로 적합한 50개 사에 디자인 교육을 실시한 뒤 최종 참여기업 30개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수출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자인 교육, 디자인 컨설팅, 이탈리아 HOMI 전시 참가, 업체 맞춤형 사후관리의 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탈리아 HOMI 전시는 세계 최대의 소비재 박람회로, 밀라노 인근 전시장(Fiera Milano Rhp)에서 열릴 예정이다.
 
 계원예술대학교 학교기업 ‘계원창작상단’의 안수연 교수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부터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까지 전폭적인 지원 통해 반드시 가시적 수출을 달성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기업들 간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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