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침잠 방해해?”…잠자는 동료환자 펜치로 폭행

“왜 아침잠 방해해?”…잠자는 동료환자 펜치로 폭행

입력 2016-04-22 10:20
수정 2016-04-22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주지법 형사3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22일 아침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동료환자를 펜치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기소된 권모(5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권씨는 2013년 1월 8일 0시 10분께 전남 장성군의 한 병원 병실에서 잠자던 김모(58)씨의 뒤통수를 펜치로 2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사기관에서 “김씨가 매일 아침 6시에 병실 창문을 열어 아침잠을 방해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과거에도 폭력 관련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