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미세먼지 걷힐 듯

전국 흐리고 충청이남 비…미세먼지 걷힐 듯

입력 2016-04-27 07:12
수정 2016-04-27 0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요일인 27일 그간 기승을 부린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 걸쳐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빗물에 씻기면서, 중서부 지역도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남부와 전북은 새벽까지, 충남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강원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이 30∼80㎜, 전북·경북·제주가 10∼40㎜, 충청·강원이 5∼10㎜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2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전해상, 남해 동부 전해상,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다음날까지 제주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 동해 남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