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자기 집”

어린이에게 가장 위험한 곳은?…“자기 집”

입력 2016-04-28 13:47
수정 2016-04-28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안전처 ‘가정의 달’ 맞아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 당부

어린이에게 가장 위험한 장소는 어디일까.

사고 발생 빈도만 놓고 보면 자기 집이 그 어느 곳보다 위험한 장소다.

한국소비자원의 2013년 자료를 보면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2만4천312건 가운데 68.1%가 가정에서 발생했다.

놀이시설·스포츠레저시설과 교육시설이 각각 10.6%와 7.4%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영유아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가정 내 발생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취학연령 이상이 되면 놀이시설이나 스포츠레저시설 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는 게 소비자원의 분석이다.

국민안전처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가정·학교·놀이공간에서 보호자가 각별히 주의하라고 28일 당부했다.

또 어린이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도록 체험형 안전교육을 하라고 조언했다.

전국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안전체험시설로는 ▲ 광나루 안전체험관 ▲ 보라매 안전체험관 ▲ 어린이 안전교육관 (이상 수도권) ▲ 대구 시민안전 테마파크 ▲ 부산119 시민안전체험교실(이상 영남권) ▲ 전북119 안전체험센터(호남권) ▲ 충북 도민안전체험관 ▲ 충북 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 체험관 (이상 충청권) ▲ 강원 태백365 세이프 타운(강원권) 등이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