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부모 교권침해 77% 증가…학생의 교사 성희롱 33%↑

작년 학부모 교권침해 77% 증가…학생의 교사 성희롱 33%↑

입력 2016-05-13 16:01
수정 2016-05-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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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의원, 교육부 제출 자료 분석

지난해 학부모의 교권 침해와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새누리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가 112건 발생해 2014년의 63건보다 77.7%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2건, 강원 15건, 전남 9건, 충남 7건, 경북·인천 5건, 경남 3건 등으로 파악됐다.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은 102건으로 전년도 80건보다 3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24건), 강원(10건), 전북(9건), 경북(8건), 경기·충남(7건), 대전·경남·충북·전남(6건), 부산(5건), 인천·울산(4건) 순이었다.

성희롱 외에 학생에 의한 다른 유형의 교권 침해는 모두 감소했다.

폭언·욕설은 2천531건에서 2천154건으로 줄었고, 수업진행 방해는 822건에서 653건, 폭행은 86건에서 83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전체 교권 침해 건수는 모두 3천458건으로 전년의 4천9건보다 15.9%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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