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년의 날…‘결코 되고 싶지 않은 어른’ 1위는 ‘꼰대형’

오늘은 성년의 날…‘결코 되고 싶지 않은 어른’ 1위는 ‘꼰대형’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16 15:37
수정 2016-05-16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성년의 날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4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가례를 하고 있다. 성년례는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려고 치르는 의례로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2016.5.16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성년의 날인 1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제44회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가례를 하고 있다. 성년례는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려고 치르는 의례로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2016.5.16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16일 성년의 날(5월 셋째주 월요일)을 맞아 만 19세로 성년이 된 청년들이 ‘결코 되고 싶지 않은 어른’의 유형 1위로 ‘꼰대형’을 꼽았다.

NBT의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이날 성년의 날을 앞두고 만 19세 사용자 1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결코 되고 싶지 않은 어른’의 유형으로 ‘어린 사람의 말은 무시하고 보는 꼰대형’(31.4%)이 1위였다고 밝혔다.

2위는 ‘다른 사람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 이기주의형이었고 ‘맡은 일에 나 몰라라 하는’ 책임감 부재형, ‘자신의 고집만을 내세우고 타협이 안되는’ 일방통행형, ‘돈 앞에서 매우 인색한’ 구두쇠형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만 19세 청년들이 닮고 싶어하는 롤 모델로는 ‘항상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유재석’(40.1%)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연아’(27.6%)가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 꼭 잦춰야 할 덕목으로 ‘맡은 일이나 의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책임감’(30.2%)을 가장 먼저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