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게…” 무시당한 고교생,학교 친구 3명 찔러

“조그마한 게…” 무시당한 고교생,학교 친구 3명 찔러

입력 2016-05-23 09:37
수정 2016-05-23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신의 왜소한 체구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같은 학교 학생 3명을 흉기로 찌른 고교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21일 오후 1시 30분께 계양구 서운동 주택가에서 같은 학교 3학년생 B군 등 3명의 복부와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3명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B군 등과 몸싸움을 하던 중 “몸집도 작은 게 까불지 말라”는 말을 듣고 평소 갖고 다니던 길이 7㎝의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경찰에서 “담배 때문에 시비가 붙었는데 다른 친구가 가세하면서 내가 불리해졌고 무시까지 당해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