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트랙 설치된 초중고교 10곳 중 1곳서 납 과다검출

우레탄 트랙 설치된 초중고교 10곳 중 1곳서 납 과다검출

최훈진 기자
입력 2016-05-31 17:49
수정 2016-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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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초·중·고교 10곳 중 1곳 이상에서 납이 과다 검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내 운동장 우레탄 트랙의 유해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를 마친 143개교 가운데 51개 학교에서 한국산업표준(KS) 기준치 90㎎/㎏을 초과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우레탄 트랙이 설치된 학교는 총 312곳으로 전체의 16.3%는 안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준치를 넘은 납 성분이 확인된 학교 대부분은 기준치의 10배 이내로 검출됐으나 많게는 30배가 넘는 양이 검출된 학교도 있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납이 초과 검출된 학교들에 우레탄 트랙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들의 신체에 닿지 않도록 트랙에 덮개를 씌우는 한편 트랙 주변에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서울 시내 전체 학교 학교를 대상으로 우레탄 트랙 유해성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청은 문제가 된 우레탄 트랙을 제거해 인조잔디나 친환경 마사토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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