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길 KTX서 女동료 성추행”…세종시 공무원 대기발령

“출장길 KTX서 女동료 성추행”…세종시 공무원 대기발령

입력 2016-06-10 13:40
수정 2016-06-10 1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시 여자 공무원이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KTX 안에서 동료 남자 공무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시 감사관실이 조사하고 있다.

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자 공무원 A씨가 여성가족계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 상대는 지난달 부산 출장을 함께 다녀온 동료 남자 공무원 B씨다.

A씨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KTX 안에서 B씨가 특정 부위를 몇 차례 만졌다고 신고했다.

세종시는 지난 2일 B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것으로 안다”며 “성추행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