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JYJ 박유천, 사회복무근무 병가 내고 술집 갔나?

한류스타 JYJ 박유천, 사회복무근무 병가 내고 술집 갔나?

한준규 기자
입력 2016-06-14 22:06
수정 2016-06-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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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0)이 지난 4일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으로 퍼지면서 성폭행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원인 제공은 박유천이 했다’는 비판론이 거세지고 있다. 게다가 현재 박유천이 서울 강남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연가와 병가를 너무 많이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해 9월 말부터 강남구청에서 일하기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1년치 연가 15일을 모두 사용했고 병가도 15일 이상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도 몸이 아프다며 병가를 냈다. 구 관계자는 “박유천이 그동안 성실하게 근무했으며 연가와 병가 일수가 복무규정을 넘어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회복무요원은 1년 이내 연가 15일, 병가는 2년간 30일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사회복무요원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사회복무 근무를 마친 김모(19)씨는 “치료를 위해 쉰다고 병가를 내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공인으로서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사실 일반 사회복무요원이 병가를 낸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며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앞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가 있으면 수사에 충실이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 측과 진위 공방이 시작되면 그간 쌓은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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