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부분 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서울 대부분 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입력 2016-06-21 15:31
수정 2016-06-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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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중구·용산은 제외…“자동차운행 등도 삼가야”

서울시는 21일 오후 3시를 기해 시내 대부분 지역으로 오존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도심 지역(종로구·중구·용산구)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역이다.

오후 3시 현재 시간당 오존 농도는 서대문구 0.124ppm, 마포구 0.120ppm, 성동구 0.120ppm, 서초구 0.128ppm을 기록하고 있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3ppm을 넘으면 경보가, 0.5ppm를 넘어가면 중대 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생기고 소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심할 경우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이 악화할 수도 있다.

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오존 생성 원인의 하나인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도장작업을 하거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작업장에서는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는 작업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존주의보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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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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