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유아 영어학원 1년에 1000만원

서울지역 유아 영어학원 1년에 1000만원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16-06-29 17:39
수정 2016-06-29 1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루 5시간 교습…가장 비싼 곳 연 2200만원

초등생 영어공부
초등생 영어공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의 유아 영어학원 교습비가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 영어학원의 교습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으로 중학생들의 정규 영어수업에 맞먹는 수준이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9일 서울시교육청의 학원·교습소 정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 시내 반일제 유아대상 영어학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하루 3시간 이상의 반일제 유아 영어교습을 하는 학원은 모두 224곳으로 교육지원청 중에서 강남교육지원청(강남구·서초구)에 가장 많은 41곳이 몰려있었다.

전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교습시간은 월평균 5949분으로 주 5일 한달 20일 수업일수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4시간 57분에 달했다.

서울 시내 반일제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월평균 교습비는 89만원 가량이었다. 월 평균 교습비를 연간비용으로 환산하면 1069만원으로 한국의 4년제 대학 연간 평균등록금 667만 5000원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의 월평균 교습비가 평균 115만 7000원 가량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의 G 학원으로 월 182만의 교습비를 받았다. 연간비용으로 환산하면 2184만원에 이른다.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13일 송파구 숯내공원에서 개최된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1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은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잠실동 삼성교까지 총 4.9km 구간의 탄천 제방도로와 하단도로의 통합 정비 및 구조개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동남권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동부간선 우회도로 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간 이동성과 접근성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으며, 1구간은 올림픽훼밀리아파트에서 광평교사거리까지 0.6km(왕복 6차로), 2구간은 광평교사거리에서 삼성교 북단까지 4.3km(왕복 4~6차로)다. 이번 착공식은 1구간 공사에 대한 것으로 2005년 사업계획이 수립된 이후 20년 만에 실시된 것이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행정절차와 난관을 넘어 계획된지 무려 20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되어 감회가 크다”라며 “단순한 도로 정비가 아니라 서울 동남권 교통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개선을 통해 동남권 교통
thumbnail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개선’ 착공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