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황산 유출사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고려아연 “황산 유출사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6-06-29 14:34
수정 2016-06-29 14: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상자 치료·보상 책임지고, 안전분야 투자 강화”

고려아연은 황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지역 사회와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29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동료들이 큰 부상을 입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며 “사고처리전담반을 구성하고 부상자 치료와 보상 등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알렸다.

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조사 결과에 대해 어떤 책임도 감수하겠다”며 “향후 안전 분야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종합적인 안전 쇄신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선 지난 28일 오전 9시 15분께 황산이 유출돼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이들 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고려아연은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로 차량배터리, 전자부품 등에 쓰이는 아연, 동, 연 등을 생산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