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여자탈의실에 2년간 CCTV 설치” 제보…경찰 조사

“찜질방 여자탈의실에 2년간 CCTV 설치” 제보…경찰 조사

입력 2016-06-29 22:01
수정 2016-06-29 22: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 서부경찰서는 29일 대구시내 한 찜질방 여자탈의실에 최근 2년간 CC(폐쇄회로)TV가 설치돼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 중이다.

해당 찜질방은 남자 탈의실 등 다른 장소에는 CCTV가 없고 여자 탈의실에만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현재 철거된 상태다.

찜질방측은 “여자탈의실 옆에 있는 매점을 감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CCTV가 여자탈의실 일부를 비추고 있었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찜질방측이 불순한 의도로 CCTV를 설치한 정황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