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서 몰카 촬영한 국립대 조교…경찰 조사중

강의실서 몰카 촬영한 국립대 조교…경찰 조사중

입력 2016-06-30 14:25
수정 2016-06-30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춘천경찰서는 춘천의 한 국립대학교 강의실에서 카메라로 여학생을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이 학교 조교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 29일 강의실 책상 아래에 카메라를 두고 여학생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다.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몰래카메라가 의심된다’는 피해 여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임의동행했다.

경찰이 A 씨의 카메라와 휴대폰을 압수해 확인한 결과, 카메라에서 10초가량 피해 학생 신체 부위를 촬영한 동영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