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더팩트 제공
1일 머니투데이는 서울 강남경찰서와 김용준의 소속사 CJ E&M 측에 따르면 김용준은 지난 5월 8일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A씨(31)에게 욕을 하고 발로 찬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김용준은 A씨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자신의 무릎으로 쓰러지자 “당신들끼리 싸우면서 왜 피해를 주느냐”고 말했고, A씨가 “(당신은) 뭐냐”며 달려들자 발로 한차례 걷어차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용준이 A씨에 의해 떠밀리고 휴대폰과 지갑이 땅에 떨어지자 화가 나 발로 찬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CCTV(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한 결과 경찰은 김용준의 폭행 혐의가 인정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김용준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소속사는 김용준이 폭행의사가 없었고 방어 차원에서 동작을 취하던 도중에 발을 들었는데 폭행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