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서 남성 추정 시신발견

팔당호서 남성 추정 시신발견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7-08 23:28
수정 2016-07-08 23: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 오후 5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팔당호 경안천과 북한강 물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어업에 종사하는 A씨가 물 위에 쳐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려다가 물 한가운데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시신을 인양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물 위로 그물이 처져 있고 수풀이 많아 시신에 접근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시신 골격 상 남성으로 추정되지만 나이나 외상 여부, 부패 정도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확인이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자살, 타살, 사고사 등 어느 쪽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인양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신원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