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들이 경찰관-여고생 성관계 묵인·은폐 주도

경찰서장들이 경찰관-여고생 성관계 묵인·은폐 주도

입력 2016-07-12 10:07
수정 2016-07-12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경찰청 경정급 2명, 사표 수리 전 알고도 묵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등 지휘부는 사전에 몰랐다”

부산의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장들이 묵인하고 사건 은폐를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감찰계장(경정)과 아동청소년계장(경정)도 문제의 경찰관들의 사표가 수리되기 전에 여고생과의 성관계 사실을 알았는데도 묵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강신명 경찰청장과 이상식 부산경찰청장 등 지휘부는 사전에 알지 못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경찰 특별조사단(단장 조종완 경무관)은 12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