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반대 성주, 앞으로 등교거부·조퇴는 없다

사드배치 반대 성주, 앞으로 등교거부·조퇴는 없다

입력 2016-07-17 14:45
수정 2016-07-17 14: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드배치 반대 운동을 펴고 있는 경북 성주지역에서 학생 등교거부·조퇴는 없을 전망이다.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는 17일 학부모에게 초·중·고 학생 등교거부와 조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백철현(군의원) 공동위원장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학생 등교거부·조퇴는 민감한 사안이고 학생이 사회 현안에 직접 개입하는 걸 원치 않는다”며 “학부모에게 절대 등교거부·조퇴를 유도하지 말도록 공지했다”고 말했다.

백 공동위원장은 “학생들이 매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촛불문화제에도 참석하지 않도록 학부모에게 연락했다”며 “다만 부모를 따라 자발적으로 나오는 점까지 강제로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성주지역 초·중·고교는 22일 또는 25일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