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치마 속 몰카’ 현직 경찰관 파면

‘여대생 치마 속 몰카’ 현직 경찰관 파면

입력 2016-08-01 14:16
수정 2016-08-01 1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 생필품 판매점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한 경찰관이 파면됐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1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한 A(48)경위를 파면했다.

A 경위는 지난달 7일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판매점에서 휴대전화로 여대생 B씨 치마 속을 촬영하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최근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하는 경찰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만으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며 “비위 행위가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