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 못 보게 한다고 난동 부린 40대

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 못 보게 한다고 난동 부린 40대

입력 2016-08-02 09:23
수정 2016-08-02 0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병원 응급실 세면대에 소변을 못 보게 한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1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남구의 한 병원 응급실 내 세면대에 소변을 보려다 병원 관계자에게 제지당하자 약 10분간 욕설을 하고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만취한 상태로 혼자 길을 걷다 넘어져 다친 김씨는 병원 응급실에 찾아와 치료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세면대에 소변을 못 보게 해서 화가 났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