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다녀왔는데 열난다…광주서 40살 남성 격리 조치

중동 다녀왔는데 열난다…광주서 40살 남성 격리 조치

입력 2016-08-17 15:37
수정 2016-08-17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동을 다녀온 40살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격리 조처했다.

17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서구에 거주하는 A(40)씨가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보건소를 찾아왔다.

서구보건소는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전남대병원으로 A씨를 이송하고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 당국에 보고했다.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호소한 A씨는 회사 일로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에 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검체 유전자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당국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나서 A씨 가족에 대한 추가 격리 조처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