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5.8 지진> 안전처 “경상 8명·재산피해 신고 253건”

<규모 5.8 지진> 안전처 “경상 8명·재산피해 신고 253건”

입력 2016-09-13 07:41
수정 2016-09-13 07: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따른 피해는 부상 8명, 재산피해 신고 253건으로 집계됐다.

국민안전처는 13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피해상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경상 8명으로 경북 5명, 대구 2명, 전남 1명 등이라고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진앙지인 경주에서는 황모(80.여)씨와 김모(88.여)씨가 각각 넘어진 TV와 신발장에 다쳐 경주동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퇴원했다.

김모(60)씨가 주택 앞 낙석으로 발등이 골절돼 경주 동국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김모(43)씨는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 손상으로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에서는 29세 남성이 대피중 낙상사고로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구에서도 2층에서 뛰어내리다 치아손상으로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대구 거주 남성은 장난감 비행기가 떨어져 다쳤다며 자가용 승용차로 병원을 찾았으며 전남 순천중앙병원에서는 임모(43)씨가 셋톱박스가 떨어져 다쳐 치료를 받았다.

재산피해 신고는 253건으로 건물균열 106건, 수도배관 파열 16건, 지붕파손 66건,낙석 5건, 간판안전조치 등 60건 등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