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분 “여름 끝, 가을 시작”…낮·밤 같아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오늘 추분 “여름 끝, 가을 시작”…낮·밤 같아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9-22 15:06
수정 2016-09-22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오늘 추분, 사랑해 가을!
오늘 추분, 사랑해 가을! 절기상 추분인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코스모스 밭을 찾은 시민이 두 팔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2016.9.22 연합뉴스
22일 24절기의 하나인 추분(秋分)에는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가 추분이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본다. 추분이 지나면서 점차 밤이 길어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추분에는 벌레가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한다.

농촌에서는 추분이 되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린다.

추분에 부는 바람을 보고 이듬해 농사를 점치는 풍속도 있다. 이날 건조한 바람이 불면 다음해 대풍이 든다는 말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