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0월 기온, 평년보다 높다…일교차 큰 날 많아”

기상청 “10월 기온, 평년보다 높다…일교차 큰 날 많아”

입력 2016-09-23 11:24
수정 2016-09-23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월 추운 날씨 나타날 가능성 크다”

가을이 깊어지는 10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다음 달 전국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며 “맑고 건조하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14.3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늦가을인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으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1월에 일 최저기온이 0도 미만인 날은 평균 7.8일이었다.

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적겠다.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서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다.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