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탕치게 한 119 허위 신고 10건중 7건 부산에서 걸어

허탕치게 한 119 허위 신고 10건중 7건 부산에서 걸어

입력 2016-09-23 13:47
수정 2016-09-23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119신고센터가 허위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가 허탕을 치고 돌아온 10건 가운데 7건은 부산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구)이 국민안전처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전국 119신고센터에서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8건 가운데 72.2%인 13건이 부산에서 벌어졌다.

이어 서울과 제주에서 각각 2건이 있었고, 경기는 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허위 신고로 출동한 21건 가운데 47.6%인 10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 강원은 4건이었고, 서울과 대구가 각각 3건으로 집계됐으며 대전은 1건이었다.

최근 2년간 소방관들을 허탕 치게 한 119 허위 신고 39건 가운데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전체의 25.6%인 10건에 그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