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내진 설계 학교건물 12% 불과”

이용호 의원 “내진 설계 학교건물 12% 불과”

입력 2016-09-23 13:50
수정 2016-09-23 13: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전국 학교건물의 내진 설계 비율이 12%대에 그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의원이 시·도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학교건물 6만1천757동 가운데 내진 설계가 된 것은 7천727동으로 전체의 12.5%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7.6%로 가장 높고 울산 21.3%, 경기·광주 각각 20.0%의 순이었다.

전남이 7.4%로 가장 낮았으며 강원·제주 각각 8.3%, 전북이 8.8% 등이었다.

이 의원은 “경비 동이나 사택과 같은 학교 부속 건물은 내진 설계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내진 설계 대상을 교내 전체 건물로 확대해 지진 발생 시 학생을 보호하고 주민도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