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720만 동포들 위상 강화 논의

17회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720만 동포들 위상 강화 논의

강병철 기자
입력 2016-10-04 22:46
수정 2016-10-05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를 강화하는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했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방한한 한인회장 400여명과 국내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조 한국의 미래, 720만 재외동포와 함께’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열리는 각종 현안 토론, 정책포럼, 문화 공연 행사 등에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이날은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에 이어 박관용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 이사장이 ‘한반도 역사와 한민족의 긍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재외동포재단의 주철기 이사장은 “720만명에 달하는 재외동포는 한민족의 역량을 넓힐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대회는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한인의 위상 강화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10-05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