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6일째…승객불편·물류차질 이어져

철도파업 26일째…승객불편·물류차질 이어져

입력 2016-10-22 10:21
수정 2016-10-22 10: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열차 운행률 평시의 84.3%

철도파업 26일째인 22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84.3%에 머물며 주말을 맞아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들의 불편과 화물운송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1천709대에서 1천691대로 줄어 98.9% 운행한다.

새마을호는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머물고, 무궁화호는 264대에서 166대로 줄어 62.9%의 운행률을 보인다.

화물열차는 197대에서 112대로 줄어 평상시 56.9% 수준으로 운행한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파업참가자는 7천327명, 복귀자는 416명, 전체 노조원의 파업참가율은 39.9%이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20명, 직위해제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파업 5주째인 다음 주에도 KTX 100%, 수도권 전철 85%,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현행 열차 운행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파업참가자들에 대한 더 이상의 복귀명령은 없다”며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6개월 이내에 화물열차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정상화하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