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농구부 감독 노래방 회식서 학부모 성추행 혐의로 기소

대학 농구부 감독 노래방 회식서 학부모 성추행 혐의로 기소

입력 2016-10-27 10:28
수정 2016-10-27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학 농구부 감독이 회식 자리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의 한 대학교 농구부 감독 김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9월 학부모들과 회식이 진행되던 경기도 용인의 한 노래방에서 자신이 지도하던 선수의 어머니 A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고 A씨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김씨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자신이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해달라고 부탁한 점 등을 들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