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검찰 출석 전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 투숙…변호사들과 대책회의

최순실, 검찰 출석 전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 투숙…변호사들과 대책회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31 23:47
수정 2016-10-31 2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최순실, 검찰 소환 전 청담동 한 호텔 투숙
최순실, 검찰 소환 전 청담동 한 호텔 투숙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가 검찰 소환 전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 호텔 엘리베이터에 변호인들과 함께 탄 폐쇄회로(CC)TV 화면 속 최 씨의 모습. 2016.10.31 [YTN 화면 캡처]
지난 30일 귀국한 최순실(60) 씨가 31일 오후 3시에 검찰에 출석하기 직전까지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날 YTN은 최씨가 검찰 출석 전까지 서울 청담동 엘루이 호텔에 머물렀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이경재 대표 변호사가 경기 청평을 오가며 언론의 관심을 돌린 사이, 최 씨는 다른 변호사들과 호텔에 머물며 검찰 소환에 대비한 대책 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이 입수한 영상에서 검은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양복 입은 남성들의 호위를 받으며 호텔 엘리베이터에 타는 모습이 나온다.

10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탄 이 여성은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내렸다.

얼굴을 전부 가리는 검은 모자에 검은 자켓, 검은 신발까지, 오늘 오후 검찰 출석을 위해 호텔을 나서는 최순실 씨의 모습이었다.

최씨는 자신의 집과 멀지 않은 이 호텔을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