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답답하다” 전자발찌 훼손한 성범죄 출소자 현행범 체포

술 취해 “답답하다” 전자발찌 훼손한 성범죄 출소자 현행범 체포

입력 2016-11-02 19:46
수정 2016-11-02 1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성폭력 범죄로 최근 복역을 마친 50대가 술김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잘랐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5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17분 경기도 화성시 주거지에서 펜치로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에 경보음이 울렸고, 센터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자택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당시 술에 상태였던 A씨는 “답답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6년 7월부터 10년 간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