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행진 野의원에 흉기든 괴한 달려들다 현장에서 체포

도심 행진 野의원에 흉기든 괴한 달려들다 현장에서 체포

입력 2016-11-05 22:18
수정 2016-11-05 22: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도심에서 5일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석해 가두행진을 하던 야당 의원들에게 흉기를 든 괴한이 달려들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오후 7시5분께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도매상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던 노회찬 원내대표와 이정미, 윤소하 의원 등 정의당 지도부 앞을 흉기를 든 남성이 막아서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주변에 있던 정의당 당직자와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정의당 지도부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정의당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은 흉기 위협을 가한 남성이 허리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그를 일단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