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병우 눈빛,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일침

정청래 “우병우 눈빛,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일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11-06 16:56
수정 2016-11-06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우병우 눈빛
우병우 눈빛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11.6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검찰 출두 태도에 대해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 눈으로 기자를 쏘다’라는 제목의 기사 사진을 올린 후 “검찰에 소환당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대신 질문하는 기자를 째려보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방이 하늘을 찔렀으니 하늘이 노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그는 이어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거늘 참으로 무엄한지고”라고 한 마디 남겼다.

이 트윗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성의 눈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