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발생 AI 양성반응 산란계 4만여마리 살처분

해남서 발생 AI 양성반응 산란계 4만여마리 살처분

입력 2016-11-17 11:10
수정 2016-11-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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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산란계 농장에서 축산당국이 4만여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산란계 농장에서 축산당국이 4만여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을 보인 전남 해남의 산란계 농장 닭 4만200여마리가 살처분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해남군 등 당국은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해남군 산이면 Y씨의 농장의 산란계 4만여마리와 Y씨 농장 인근 3㎞ 이내 3농가의 닭 200마리를 포함해 4만200여마리의 닭에 대해 17일 오전부터 살처분에 들어갔다.

살처분 대상 닭들은 Y씨 농장 인근 토지에 매몰되며 살처분 작업은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들 닭이 낳은 달걀 7만5천개와 사료 30t도 함께 매몰할 방침이다.

이들 닭의 바이러스 유형 및 고병원성 여부는 농식품부 소속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중으로, 검사결과는 오는 20일께 나올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Y씨 농장 반경 10㎞ 이내 6가구 21만500마리(닭 19만1천만리, 오리 1만9천500마리)에 대해서도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방역활동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제한은 시료 채취일을 기준으로 닭은 7일간, 오리는 14일간 적용된다.

Y씨는 지난 16일 2천여 마리가 폐사하자 AI의심축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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