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신호장애로 한때 지연…월요일 출근길 불편

9호선 신호장애로 한때 지연…월요일 출근길 불편

입력 2016-11-21 09:50
수정 2016-11-21 09: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회사측 “오전 8시9분부터 정상운행…최대 10분 지연”

월요일인 21일 9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열차가 지연 운행중인 탓에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9호선 개화행 시발역인 종합운동장역 회차선 선로전환기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 고장으로 직원들이 수신호로 열차를 보내 9호선 전 구간에서 열차가 10분 가량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신호기 부품을 교체하는 등 복구 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8시9분께부터 정상 운행 중이다.

이날 열차 지연으로 출근길이 더욱 혼잡해 직장인들이 발을 동동 굴렀으며, 인터넷과 SNS 등에도 열차가 15∼30분 지연됐다는 시민 피해 사례가 속속 올라왔다.

회사 관계자는 “궤도회로 장애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오늘 열차는 최대 10분 가량 지연됐지만 승객 체감도는 그보다 더 길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