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朴대통령, 다시한번 국민마음 정확히 읽어달라”

김부겸 “朴대통령, 다시한번 국민마음 정확히 읽어달라”

입력 2016-11-24 14:13
수정 2016-11-24 14: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대서 학생 등 대상 특강…“탄핵 준비할 수밖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24일 “다시 한 번 국민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주기를 바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 표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대에서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명사 초청 특강’에서 “현재 검찰 수사 발표를 보면 정치권은 탄핵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탄핵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 29명의 동의가 필요한 데 대해 “그동안 그 점 때문에 밖에서 목소리가 높았어도 정치권이 주저했던 것”이라며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그 문제는 한고비를 넘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자꾸 대통령이 수사를 받지 않겠다거나 특검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하니 국정공백 장기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의회에서는 탄핵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어쩌면 이 갈등을 빨리 마무리짓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촛불 집회와 관련, “단순히 정권에 대한 불만이나 퇴진 요구를 넘어 한국사회의 근본적 개혁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가 와야 한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