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전직 축구선수 부친 ‘사기 혐의’ 피소

국가대표 출신 전직 축구선수 부친 ‘사기 혐의’ 피소

입력 2016-12-08 09:51
수정 2016-12-08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축구 선수의 아버지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한 행사대행업자가 지난달 인천의 모 마을협동조합 이사장 A(65)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월드컵에도 출전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의 아버지로 확인됐다.

고소인은 A씨 등 3명이 올해 7월 인천에서 열린 2억5천만원 상당의 대형 물놀이 행사 계약을 한 뒤 계약금 1천만원 외 나머지 돈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A씨 등이 행사 대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으면서 계약을 체결해 사기를 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달 초 행사대행업자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조만간 피고소인 3명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만 조사한 상태여서 구체적인 사건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피고소인들도 조사해 봐야 사기에 해당하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