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한파 공습…영동 30㎝ 이상 폭설

내일 낮부터 한파 공습…영동 30㎝ 이상 폭설

입력 2016-12-13 09:26
수정 2016-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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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4일 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동지방에는 30㎝ 이상의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 경남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지역을 중심으로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하권 기온에서 내리는 눈으로 결빙도로가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워지겠다.

바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앞바다에서는 1.0∼2.5m로 일겠다.

13일 오전 5시부터 14일 밤 12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북한, (14일)경북북동산간,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20cm(많은 곳 30cm 이상), (14일)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5cm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울릉도·독도, 북한, (14일)경북북동산간 5∼40mm, (13일)남해안, 제주도, (14일)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내륙 5mm 내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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