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인 어선과 충돌, 파손시킨 뒤 그대로 달아난 중국 상선이 해경에 붙잡혔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충돌, 어선의 선수 부분이 파손됐는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혐의(선박파괴)로 중국 선적 화물선 B호(1천972t, 승선원 12명)를 붙잡았다.
B호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흑산도 동쪽 1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영광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6명)와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시간 40여분만에 신안 가사도 인근 해역에서 붙잡았다.
일본을 출항, 인천을 향해 가던 B호는 사고 당시 선수 좌측을 어선과 부딪혔으나 충돌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안개가 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충돌 및 도주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충돌, 어선의 선수 부분이 파손됐는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혐의(선박파괴)로 중국 선적 화물선 B호(1천972t, 승선원 12명)를 붙잡았다.
B호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흑산도 동쪽 1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영광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6명)와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시간 40여분만에 신안 가사도 인근 해역에서 붙잡았다.
일본을 출항, 인천을 향해 가던 B호는 사고 당시 선수 좌측을 어선과 부딪혔으나 충돌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안개가 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충돌 및 도주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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