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조업 어선 충돌 후 줄행랑 中 상선 붙잡아

해경, 조업 어선 충돌 후 줄행랑 中 상선 붙잡아

입력 2016-12-13 13:47
수정 2016-12-13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업중인 어선과 충돌, 파손시킨 뒤 그대로 달아난 중국 상선이 해경에 붙잡혔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3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충돌, 어선의 선수 부분이 파손됐는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혐의(선박파괴)로 중국 선적 화물선 B호(1천972t, 승선원 12명)를 붙잡았다.

B호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흑산도 동쪽 17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전남 영광 선적 어선 A호(9.77t, 승선원 6명)와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시간 40여분만에 신안 가사도 인근 해역에서 붙잡았다.

일본을 출항, 인천을 향해 가던 B호는 사고 당시 선수 좌측을 어선과 부딪혔으나 충돌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안개가 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충돌 및 도주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