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마대에 담긴채 발견된 시신 “30∼40대 여성”

굴포천 마대에 담긴채 발견된 시신 “30∼40대 여성”

입력 2016-12-16 16:27
수정 2016-12-16 16: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부평구 굴포천에서 마대에 담겨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왔다.

국과수는 16일 “치아를 검사한 결과 여성의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며 “혈액형은 B형으로 감정됐다”는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토대로 전국의 실종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망을 좁히는 한편 시신의 DNA와 국과수·대검 데이터베이스나 국내 실종자와 일치하는 DNA 정보가 있는지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8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 부평구 굴포천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정리하던 청소부가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시신은 쌀 40kg을 담을 만한 크기의 마대에 담겨 있었고 1m50㎝ 키에 긴팔 티셔츠와 7부 바지를 입고 있었다. 양말을 신지 않은 맨발로 다른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