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교사가 원생 뺨 때려” 학부모가 신고…경찰 수사

“유치원 교사가 원생 뺨 때려” 학부모가 신고…경찰 수사

입력 2016-12-21 09:45
수정 2016-12-21 09: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했다는 학부모들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모 유치원 교사 A씨의 폭행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유치원 내부 폐쇄회로TV를 20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A 교사가 이달 17일 열린 학예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생 10여 명의 뺨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머리를 쥐어박았다는 학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유치원 측은 학부모로부터 항의를 받은 뒤 사건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에 나서 A교사의 폭행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출근하지 않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교사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폐쇄회로TV를 분석해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