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막아라”…경북도 제야의 종 타종·해맞이 전격 취소

“AI 막아라”…경북도 제야의 종 타종·해맞이 전격 취소

입력 2016-12-26 21:36
수정 2016-12-26 2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해온 제야의 종(경북대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매년 열린 이 행사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부에서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데 따른 특단의 대책이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들 행사 외에도 연말연시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