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오후부터 조금씩 풀려…서울 낮 최고기온 3도

한파 오후부터 조금씩 풀려…서울 낮 최고기온 3도

입력 2016-12-30 07:22
수정 2016-12-30 0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6년의 마지막 금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6.9도, 수원 -8.8도, 춘천 -9.9도, 강릉 -2.7도, 청주 -6도, 대전 -7.1도, 전주 -5.4도, 광주 -2.9도, 제주 4도, 대구 -2.7도, 부산 -0.8도, 울산 -2.9도, 창원 -2.7도 등이다.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한파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풀릴 전망이다. 이튿날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다만 낮과 밤사이 기온 차이가 크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수원·청주·세종 3도, 대전·전주 4도, 강릉·광주·대구 6도, 포항·울산 7도, 부산·제주 8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 사이에 일부 서해안과 대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 전망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