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의무 기관 644곳 추가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의무 기관 644곳 추가

최훈진 기자
입력 2016-12-30 22:28
수정 2016-12-31 02: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기업 611곳 등 늘어 총 1만 6331곳

내년에 퇴직한 공직자가 취업을 하려면 정부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 1만 6331개로 올해보다 644개(4.1%) 더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취업제한 대상 기관’을 전자관보(gwanbo.korea.go.kr)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자본금과 매출 규모 등 취업제한 기관 확정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들이 새로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추가되는 취업제한 대상 기관 644개 중 611개가 영리사기업체다. 주식회사 쿠첸, 센트리온 스킨케어, 에스원 등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포함한 영리사기업체 1만 4734개를 비롯해 내년 영리 분야 취업제한 기관은 총 1만 4846개다. 취업제한 기관 명단은 인사처(www.mpm.go.kr)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www.gpec.go.kr)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12-3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